오늘은 독서후 메모를 ppt로 만들어 놓는 방법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왜 3.3.3메모를 ppt로 만들어 놓아야 하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비교를 하면서 설명드리는 것이 이해가 쉬울듯 하여 나비독서모임에서 하고 있는 본깨적 바인딩을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이 본것과 깨달은것 그리고 적용할 것을 나누어서 메모지에 기록을 하여 주제별로 묶으면 자신만의 무기가 됩니다. 또 하나의 사색창구가 되기도 하고 지식경영의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도 좋은 독서후 사색으로의 안내자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생각을 해보면 그 자체 바인딩만으로는 나의 생각이나 지식을 대중화 시킬 수 없습니다. 결국 글로 쓰거나 아니면 ppt(꼭 ppt가 아니여도 다른 프로그램)로 남들에게 공유를 해 줄 수 있는 매체까지 만들어 놓아야 진정한 지식혁명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창조적인 컨텐츠는 sns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부를 창조하는 도구로써 컨텐츠를 창조하거나 아니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매체로써 컨텐츠를 창조할려면 결국은 글로써 내는 출판과 혹은 글과 이미지의 합산하여 타인에 대한 설득의 도구로써의 ppt 는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pdf로 자신의 글을 써서 e-book 형태로 온라인에 출판하는 개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나 대학에서 발표나 세미나 강연을 할때도 ppt 를 많이 씁니다.
하물려 초등학생 과제물로 ppt 를 제출하게 하는 곳도 있더군요.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마인드맵 프로그램 x-mind나 씽크와이즈 같은 프로그램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것들은 발표용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책 한권을 읽고 아래와 같은 마인드맵을 만들었다고 할때 과연 이것을 가지고 1시간 발표를 잘 해 낼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첫째 우리가 PPT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방사형 지식구조로 정리해 놓아서 시간순으로 내가 남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힘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반면 PPT는 순차적 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뇌는 하나의 이미지에 하나의 메세지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뇌 라는 책을 읽어 보시면 컴퓨터와 같은 기능을 하는 우리 뇌에 대해서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로 대중들에게 내가 강사로써 많은 것을 한꺼번에 정보를 쏟아놔 보아야 많은 논리중에 하나의 논리를 실제 그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내외이며, 그나마 많은 논리들을 전하다 보면 그 논리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정리가 안되게 됩니다.
문제는 내가 이미 그 논리 이미지들을 정리해 놔서 그들의 뇌안에 배열하기 쉽게 미리 배열을 시켜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이 ppt 입니다.
ppt 는 한 번 버튼을 누를때 마다 한장의 이미지에 하나의 논리를 말해 주고 또 그 다음 이미지에 논리 이런 식으로 시간순으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청중들의 입장에서는 편한지 모릅니다. 항상 내가 무엇을 남에게 전할 때는 내 중심이 아닌 상대방 입장을 고려한 대화가 될 때 설득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간의 흐름이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프레지라는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이 한때 잠시 유행을 했다가 지금은 안하는 추세가 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https://cafe.naver.com/stpprezi/ 프레지로 주변에 ppt 를 대신한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로 시간순으로 메세지를 짧게 짧게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3.3.3메모를 ppt 로 만들어야 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ppt는 각 슬라이드 간에 유기적으로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만드셔야 나중에 발표시 그렇게 쓸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ppt 를 만들기 전에 독서후 메모된 내용들을 가지고 먼저 초안을 적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 스토리 보다 ppt가 앞서면 안됩니다.
스토리 라인을 먼저 짜놓으십시요. 그 스토리 라인을 짜면서 그 책을 다시 읽게 되고, 사색하게 되고 3.3.3 메모의 내용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논리를 스토리 라인으로 짜놓되,(사실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구지 사용한다면 이때 사용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지면을 이용합니다. 무수히 거듭하여 수정하는데는 지면과 펜 만한게 없더군요.)
그렇게 짜 놓은 스토리 라인에 맞추어 상대방의 호흡에 맞추어 한 컷 한 컷 슬라이드에 한 방의 논리와 그 논리에 맞는 하나의 이미지를 한 슬라이드안에 녹여서 이어가면 그것이 ppt 가 됩니다.
이 스토리라인을 짜면서 무한한 사색의 안내자 역할로 3.3.3메모가 빛을 발휘합니다.
제가 "독서천재가 된 홍팀장'이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했을때 강의했던 ppt 내용을 소개시켜 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잘못된 예시 슬라이드 1개와 잘된 슬라이드 6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잘못된 사례를 보여드리자면,
이런 식으로 단순히 책 상단과 하단에 본것과 깨달은 것을 한 슬라이드에 다 넣어놓았습니다.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머리에 쏙 들어 오시나요? 한 슬라이드에 너무 많은 논리를 넣어놨기에 전혀 와닿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를 보시면,
하나의 주제아래 키워드의 흐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ppt 발표를 할때는 자신이 진짜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은 슬라이드 아래 메모장에 적어놓고 거의 외우고 화살표 흐름에 맞추어 애니메이션 기능을 이용해 하나씩 키워드 상자가 켜지게 만들어서 논리의 흐름을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순으로 내가 원하는 논리흐름을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어 전햊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기록하면 , 생각의 갈피를 만들어 준다. 여기까지만 보여준후 여기에 관련된 디테일한 스토리를 쭉 얘기해 주고 상대방의 반응을 본 후 이해가 되면 다시 세 번째 오른쪽 상자를 나타나게 해서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하여 한 가지 주제로 한 슬라이드에 내가 전하고픈 메세지를 얼라이먼트를 하는 겁니다. 일렬정렬이죠. 자동차도 휠 얼라이먼트 한쪽으로 방향정렬을 하지 않으면 타이어가 편마모되어서 사고가 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한 슬라이드에 정확하게 가지고(스토리 라인 짤때 이미 정확하게 이 부분도 생각해 놓아서 적어둡니다.) 짜게 되면 그 슬라이드 자체가 하나의 논리 단편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설혹 실수로 슬라이드 간의 논리가 다 만들고 부족하다 느끼면 맞는 슬라이드끼리 재배치를 하면 됩니다.
바로 이것이 아깔 밝혀 드린 두번째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ppt는 각 슬라이드 간에 유기적으로 논리적으로 연결을 시킬 수 있고, 틀리면 다시 몇 초만에 수정이 가능하지만, 본깨적 바인딩은 이쪽 바인딩에서 꺼내고 다시 저쪽 바인딩에서 종이를 꺼내서 섞다 보면 나중에 헤깔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절약적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본깨적이라는 시스템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토리라인에 기반하지 않은 바인딩이기에. (바인딩은 주제별 분류일뿐 내가 목적하는 바의스토리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토리가 컨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상대방을 움직일려면 먼저 상대방의 감성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주제별 분류되어 있는 정보들을 나만의 스토리라인에 맞추어 재편향, 정렬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합니다.
왜 이것은 한 가지 이야기를 어떤 사람은 정말 재미없게 얘기 하는데, 어떤 사람은 굉장히 재미있게 얘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튜브에 도티가 초등학생의 감성을 움직이고, 변변치 않은거 같은데 대도서관 이라는 분은 스토리라인으로 콘티짜서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바아흐로 1인 미디어 시대가 되었는데 그분들도 모두 나름의 스토리라인이 있을겁니다. 다만 그것이 직접체험에서 우려나온 스토리라인이냐, 아니면 간접체험의 집약체인 독서에서 나온 스토리라인이냐의 차이일뿐인 것이죠. 어짜피 책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체험해주는 훌륭한 스토리 저수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저수지의 물을 끌어다 발전소로 전기를 생산해서 눈으로 보이는 물체를 만들어 내는 컨텐츠 생산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3.3.3메모로 ppt를 짜놓으면 좋은 이유는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바인딩은 그저 글로써 카테고리 분류한 그 자체이지만, ppt는 내가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컬쳐 코드"라는 책을 읽어보면 무수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한 사례에는 반드시 그 나라의 국민성에 무의식으로 깔려있는 감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그 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에 맞게끔 홍보든 뭐든 적용을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ppt 로 무한한 감성터치의 스토리 라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 중간중간에 저의 삶의 체험담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들 수 있는 스토리의 가지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내가 계속해서 ppt를 여러 주제별로 고전독서 한후 여러 주제별 ppt를 만들어 놓으면서로 섞어서 또 다른 제2의 ppt 강의안을 짤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부터 진정한 창조가 일어납니다.
완전히 기존의 패러다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 위에서 "독서천재가 된 홍팀장"이라는 책으로 ppt 강의를 할때 기존의 ppt 강의안에 짜놓은 논어와 C.C.O 슬라이드를 넣어놨습니다.
저는 이 강의의 주제를 "독서로 문화를 이끄는 C.E.O 즉 C.C.O가 각자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논리를 이끌어 갔습니다.
이렇듯 기존의 내가 구축한 정보체계, 가치체계와 새로 읽은 독서의 세계가 만나서 전혀 다른 나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은 각자가 잘 하시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체험들과 더불어 이런 3.3.3메모PPT독서법으로 저자도 되고 강사도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부터는 제가 직접 3.3.3메모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PPT를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의란 무엇인가'PPT 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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