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말한다. 모든 종교는 필요없고 오히려 인간을 타락시켜 왔다고. 또한 말한다. 과학도 물질만능주의를 안겨줌으로써 인간이 대자연을 파괴하고 스스로의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그리고 말한다. 철학은 사변철학이 되어서 답도 못내리는 추상세계이기에 현실 먹고사는데 방해가 된다고.
그런데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학은 인생을 사는 도구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윤택한 생활을 위해선 필수불가결하다. 종교도 상극의 세상이 되었기에 그 안에 모순이 있었던 것이지 그 자체도 신교의 한 과정이였으며 인생의 답을 내려주는 것이 종교기에 필수불가결하다. 철학은 그런 과학과 종교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우주가 둥글어가는 자연의 섭리를 깨우쳐 주는 사색의 도구로써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이 세가지 문화는 인류역사를 발전시켜온 고마운 지엽문화이다. 그런데 이 지엽문화를 있게 해준 뿌리문화를 신교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이 세가지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셋이다. 마치 물이 얼음이면서 물이면서 수증기로써 서로 다르지만 본질은 하나인것처럼, 이 세가지 모두 신의 가르침 즉 신교문화인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인간이 철학적 사유를 하는데, 인간의 뇌는 다만 메모리 저장 장치에 해당하고 최종 선택의 자유의지 판단을 내려주는 것은 내 안의 나란 영혼이 해주는 것이다. 나의 영혼 뒤에서 커다른 우주안의 신성한 영혼들의 가르침으로 내 영혼의 철학적 사유가 커져간다. 이것을 신교라 한다.
종교도 각 종교의 주신들의 가르침이 있기에 신교이다. 그 주신들 뒤에 더 본질적인 신들이 있다. 그들의 가르침도 존재하기에 신교이다.
마지막으로 과학도 신교이다. 모든 과학자들은 1프로의 영감을 받아서 자신의 논문을 완성한다. 100프로 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하버드대 천체망원경을 발명한 교수는 일부러 누가 힌트와 아이디어를 주는 영적인 존재가 있는데 일부러 그 메시지를 받기 위해서 선잠을 잔다고 하였고, 우리 삶 모든 고분자 화학물질은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 기인한다. 멘델레예프는 실험을 통해 주기율을 알아낸 것이 아니라 잠에서 테트리스처럼 주기율이 척척 쌓여지는 꿈을 꾸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거꾸로 실험을 하여 증명을 해나갔다. YtN 에서 방영된 꿈과 과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또한 미국의 씨아이에이의 비밀문서에 보고된 초능력부대의 실체를 통해서 인간은 영성을 계발하여 사용하는 존재임을 밝힌 것이다.
이제는 인간의 삶을 종교,철학,과학이라는 외면적 문화가 아닌 종교와 도덕이라는 내면적 문화로 바라봐보자.
인간은 잠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을 빼면 일하는 시간과 유흥의 시간이 거의 다이다. 일과 유흥의 시간에서 우리는 진실하거나 거짓된 생각과 행동을 선택해야 할 시간을 만나고 선과 악을 판단해야 하며 아름다움과 추함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진실하고 선하며 아름답다 여기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든 타의든간에 불편하고 악하며 추한 생각과 행동들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 원과 한을 맺게 함으로써 그 원한이 누적되어 왔다.
여기서 부수적으로 생겨난 죄의식을 극복하고자 인간은 종교와 도덕이라는 기준을 만들었다고 가르침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인간에게는 종교가 만들어지기 전 영혼의 가르침이라는 절대 불변의 기준이 존재했다. 이 우주와 하나된 영혼의 세계에는 우주가 변치 않고 계속하여 진보할 수 있도록 조직화, 체계화된 영의 세계 가르침이 존재했었다. 이 가르침이 인간에게 전달되어 신교라는 원형문화로 역사가 흐르게 되었고, 신교는 종교와 철학과 과학이라는 과목으로 세분화되어 인간 문명의 발달을 추동시켜왔다.
이런 인간의 문명안에서 진선미의 판단 기준으로써 도덕과 양심이 존재해왔었다. 동서양의 도덕률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달라졌지만, 인류 사회와 역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진선미 판단의 기준은 종교였다. 종교에서 규정하는 도덕과 양심의 기준은 어떤 신을 섬기느냐에 따라서 달라졌으며, 그 종교들이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다양한 인간들이 세상이 존재하듯, 다양한 신들이 영혼의 세계에서도 존재하여왔다. 그들 신에 영향을 받은 각 지역의 인간들 역시 신들과 더불어 원한을 맺게 되어 계속 축적되게 되었는데, 원한 축적의 근본적 원인은 이법이였다.
우주는 스스로 자기 존재에 모순되게도 원한을 축적시켜왔다. 단 일정한 시간안에서만 그렇게 하였는데 바로 선천시대 동안이였다. 선천에는 우주환경이 비뚫어져서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다스렸지만, 후천에는 우주환경이 제자리를 잡아 상생의 이치로 그동안 자기 모순에 빠진 인간과 만물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런 상극과 상생의 순환으로 우주는 스스로 자기극복, 자기완성이라는 생명완성의 틀을 유지시켜 가는 것이다.
여기서 상극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상생을 위해 상극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오로지 서로 극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깨달음이 열린다. 체험을 통하지 않고는 그 생명 본질을 이해하는 깨침이 열릴 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도 싸우면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깨우쳐 가며, 회사는 경쟁을 통해 성장해간다. 콩도 한 낱 알갱이였지만, 위로 뜨거운 햇살을 받아가며 생명력을 축장시키는 단련의 시간을 거쳐 비로서 맛있는 열매를 여무는 것이다.
인간도 상극의 간대에서는 자기 자신과 남에게 진선미와 반대되는 죄를 짓기도 하면서 진정한 진선미를 깨우쳐 간다. 그러다 상생의 시간대에서는 우주의 진선미와 하나 될 정도로 충분히 성숙 된 인간만이 우주와 하나되는 체험을 하게된다. 육체의 인간을 넘어서서 영혼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주의 모든 신들이 궁극적으로 인간들에게 원하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인간들에게 구현시키기 위한 과정및 방편으로써 종교라는 신교를 내려주는 것 뿐이다. 고로 우주의 진정한 목적은 종교가 될 수 없고 신과 하나된 완성된 인간이 되는 것. 그 자체에 있다. 환단고기북콘써트에서 ‘인간의 궁극은 신이 되는 것이며, 신의 궁극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나왔었다.
여기서 종교 혁명이 일어난다. 선천에는 신들조차 상극의 운으로 원한이 쌓여 진정한 삼매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후천이 되면 신들과 인간이 모두 우주 최상의 영성과 하나될 정도의 성숙을 이루게 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허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단지 신들의 아버지이다. 내가 나라는 인간이자 신이 될 수 있도록 깨달음과 신성과 영성을 열어주시는 내 영혼의 뿌리 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인 것이다. 선천의 유,불,선의 종교처럼 인간을 피조물로 만들고 인간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나란 영혼을 나아주고 길러주고 가르쳐 주시는 부모와 같은 존재가 하나님 아버지인 것이다.
그래서 종교는 종교를 넘어서야 한다. 그리하여 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도와 함께 자존하시는 존재이기 때문이시다. 도를 이법적 차원에서는 자연의 이치로 말할 수 있다. 생장염장 즉 낳고 기르고 성숙하고 쉬는 이 네 박자 음양 순환의 시간 순환의 시스템 안에서 하나님도 존재할 수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법과 신관을 동시에 바라볼 수있을때 진정한 진리를 깨우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가르침, 동학이다. 동학은 천주학의 본적지라는 종도사님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신다.
모든 인간은 자기 안에 영혼이 깃들어 있는데 참된 내 자신, 내 영혼을 나아준 조상님 영혼이 계시다. 그리고 그 조상신의 윗대 조상신도 존재한다. 이런 식으로 자꾸 올라가다 보면 궁극의 조상신이 계시다. 바로 그 부모되신 최고 조상신을 참동학에서는 상제님과 태모님이라 부른다. 상제님과 태모님의 자녀들에 해당하는 모든 신들은 각각의 우주 공간에서 조직을 이루며 우주성령으로써 살아가고 있다.
단지 그들이 동양에 거주하면 동양의 지방신이 되는 것이고, 서양에 거주하면 서양의 지방신이 되는 것이다. 특히 서양문명의 뿌리가 되는 수메르지역의 신을 엘신이라 불렀으며, 유대인들의 지방신을 야훼라고 불렀다. 성경을 보면 엘신과 야훼신이 다른 신이면서도 동일한 신으로 묘사되는데, 실은 다른신이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유대인들이 변조를 시킨 것이다.
유대민족이 거주했던 팔레스타인과 가나안 지역은 동서남북의 나라들에 의해서 항상 불안하게 침탈당하고 전쟁을 계속해야 영토가 유지되었다. 이런 이유로 유대민족은 자연스레 보안을 책임져 주는 신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지역의 많은 지방신 중에 야훼신을 선택했던 것이다. 아브라함때 시작된 유대민족의 민족신 야훼는 그 이후로도 계속하여 하나님신으로 변모해 가기 시작했다. 어느 지방신과는 달리 야훼는 유대민족의 후광을 업고 계속하여 성장해 나갔다.
모세때는 이집트를 탈출시킬때 희망을 가지게 하기 위해 베두인들의 주신이자 지방신인 야훼를 아버지신 엘신과 동일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바빌론 유수시에는 민족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야훼를 완전히 우주 유일신으로 승격화, 정경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지방신의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서양의 지방신 문화는 동방에서 왔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인류 원형문화와 신교로써 그 자취를 찾아볼 수있다.
본래 야훼를 아버지라 부르는 문화는 엘신에서 왔다. 신명기 32장 8절을 보면 엘신이 자신이 거느린 자손신 중에 야훼신에게 유대민족을 맡긴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엘신 본래 야훼 지방신을 다스리는 더 큰 아버지 하나님임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엘신은 수메르인들의 주신이였다. 또한 수메르인들은 동방 환국에서 온 존재들이였다. 물론 환국에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군사부 일체의 문화가 있었다. 동방에서는 이를 삼신일체 상제문화라 하여 상제님을 최고의 주신, 즉 모든 신들의 아버지 하나님으로 모셔왔었다. 이것이 바로 지난 인류역사 신교의 핵심 중 하나이다.
바로 이 하나님 아버지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즉 지금 이 시간대에 오신다는 것을 선천의 모든 성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해왔다.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가 인간으로 오시는데 그때는 아무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나와 같이 아버지의 뜻으로 행하는 자는 빛의 인간으로 지상천국에 가리라라고 요한복음에서 밝혔으며, (모든 인간을 빛나는 신으로 만든다와 동격)
석가는 도솔천에 계신 미륵부처님께서 후천시대에 석가처럼 인간으로 내려오시는데, 모든 인류의 영성을 일깨워주셔서 모든 사람을 부처로 만들어 주신다고 하였으며(모든 인간을 신으로 만든다와 동격)
공자는 건괘를 해석하면서, 화수미제의 선천을 지나 수화기제의 후천에 이르면 천화동인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건괘와 같은 하늘같은 사람들이 된다라고 하였다. 그것은 성인이 지상에 내려와 동북간방에서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이 간방에 인간으로 오셔서 모든 사람들을 후천신선으로 만든다는 참동학의 가르침과 같은 것이다.
유불선의 제한된 가르침으로도 충분히 하느님 아버지 강세의 가르침을 엿볼 수 있었으니, 그것이 실제 이루게 된것은 동학이다. 최제우 대신사는 동경대전에서 “ 물구물공하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일컫는데 어찌 너는 나를 모르느냐. .. 앞으로 나를 아버지라 부르라.”, “ 전 사십은 내 려니와 후 사십은 누구련가! 무극지운으 8년이 더디도다” 라고 하여 40살을 살다간 최제우 대신사의 죽음 후 8년뒤에 무극대도를 여실 아버지 하나님 상제님이 40년 동안 천지공사를 보셔서 만 인류를 태을주수행으로 괴질을 극복하고 후천선이 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대신 전하였던 것이다.
이에 상제님의 대도를 편 증산도는 선천 상극 세상을 끝막고 후천 상생의 시대를 열어 모든 인류를 깨닫게 하여 모두 신과 같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문명을 만들어 가는 도를 펼치니 증산도는 선천의 종교가 아니라 생활문화의 대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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